[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GS샵은 오는 31일 김석원·윤원정 디자이너의 'D ONTHE LABEL(디온더레이블)'을 시작으로 디자이너 10명과 신규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손정완 디자이너와 협업 브랜드 'SJ WANI(에스제이 와니)'를 시작으로 김서룡(쏘울), 이석태(아티스트 바이 이석태), 이승희(알레뜨), 홍혜진(로보)을 선보인 GS샵은 이번에 10명의 디자이너를 추가했다.
또한 이탈리아 디자이너 질리오띠(GIGLIOTTE)는 기존의 여성복 라인에 이어 남성복 라인 'GIGLIOTTE HOMME(질리오띠 옴므)'까지 확장한다.
오는 31일 오전 9시15분 '더 컬렉션'과 오후 10시40분 '쇼미더트렌드' 프로그램에서 첫선을 보이는 'D ONTHE LABEL'은 김석원과 윤원정이 3번째로 선보이는 브랜드다.
이날 론칭 방송에서는 휘메일 밍크코트(499만원), 양피 하프 트렌치코트(49만9000원), 스캘럽 롱재킷(19만9000원), 플리츠 블라우스(9만9000원), 바로파 니트재킷(19만9000원) 등을 판매한다.
또한 론칭 기념으로 상품평을 남긴 고객 전원에게 사피아노백(10만9000원)을 증정한다.
제일모직(001300)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했던 한상혁 디자이너는 남성복 브랜드 'Cadet.H(카뎃 에이치)'를, 폴 스미스를 거쳐 대중적 디자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김재환 디자이너는 영캐주얼 브랜드 'A by JAE(에이 바이 재)'를 선보인다.
가죽 전문 브랜드 로보와 협업했던 홍혜진 디자이너는 트렌드 의류 'Studio C by 홍혜진(스튜디오 씨 바이 홍혜진)'을 신규 론칭하며, 2011년 서울을 대표하는 10명의 디자이너에 선정됐던 이재환 디자이너는 이번에 로보와 협업한다.
주효순 디자이너는 영캐주얼 브랜드 'Alice and Blue(앨리스 앤드 블루)'를, 이탈리아에서 활동 중인 젬마홍은 'H 젬마홍(에이치 젬마홍)'을 론칭한다.
이와 함께 조성경 디자이너는 'Latulle(라뚤)' 브랜드로 잡화에 이어 의류까지 확장하며, 박성철 디자이너는 남성복 브랜드 'Line or Cirle(라인 오어 서클)'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호성 GS샵 전무는 "홈쇼핑과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탄생한 브랜드는 명품 품질에 합리적 가격으로 패션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며 "국내외 최정상급 디자이너와 협업해 최신 트렌드를 안방까지 가장 빠르게 제시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트렌드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디온더레이블 스켈럽 롱재킷 이미지. (사진제공=GS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