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아동출판 전문기업
예림당(036000)이 반기실적 발표를 하며 3분기에 홈쇼핑 특수가 어어질 것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예림당 관계자는 "3분기 이후 3사 홈쇼핑의 공격적인 방송 횟수 편성과 차별화된 상품 구성의 효과로 인한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 "티웨이항공의 경우 반기까지는 지분법이익으로 들어와 순이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그쳤지만 3분기부터는 연결 기준으로 적용돼 매출과 이익 상승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하반기 성수기 시즌의 매출 증가로 인해 그 성장세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의 주요 매출 품목인 'Why?시리즈'의 국내 신간 효과와 맥그로힐사의 영어판과 기존 자국어판의 해외 저작권수출도 3분기 이후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 하는 등 저작권수출에 따른 수익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심상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반기 흑자 전환에 이어 3·4분기에는 휴가 및 추석연휴로 자본잠식업체였던 티웨이항공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교육콘텐츠 기업인 맥그로힐을 통한 글로벌 판매가 이달부터 시작돼 해외 판매 증가 시 영업이익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