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기성용(스완지시티·24)이 선덜랜드로 1년 임대된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 경우 선덜랜드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22)과 한솥밥을 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기성용이 1년 임대 형식으로 선덜랜드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미 기성용은 스완지시티 동료들과 작별인사를 마쳤다.

영국 '선덜랜드에코'는 선덜랜드와 기성용이 마무리 협상 중이며 메디컬테스만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기성용은 지난해 8월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했다. 하지만 기성용은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양상을 보여왔다. 소속팀 감독 미카엘 라우드럽과 불화설도 흘러나왔다.

여기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팀에 합류한 존조 셸비, 호세 카나스와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이적을 타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