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국내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2거래일 연속 순유출했다.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16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로 88억원이 유출했고, 해외주식형펀드에서는 124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일보다 1827억원 증가한 90조3185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는 2032억원 늘었고 해외 펀드에서는 205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로는 1495억원의 자금이 유입됐고, 머니마켓펀드(MMF)는 8388억원의 자금이 줄었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1442억원 증가한 53조4264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8257억원 감소한 68조4065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1810억원 줄어든 342조4571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 운용수익 합산)은 329조6179억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1조478억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