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8월 내수에서 최고 실적을 보이며 내수 5094대, 수출 5717대 등 총 1만81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내수판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어난 5094대를 판매해 올 들어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SM3는 200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4.7% 실적이 늘었고, SM5는 23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했다.
QM5는 경제적인 가격을 내세우며 진입장벽을 낮춘 2.0가솔린 모델이 QM5 전체 판매의 38%를 차지했다. 연초 내수 시장에서 258대에 불과했던 판매실적이 지난달 467대까지 올라와 80%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수출은 전월 대비 14.5% 늘어난 5717대를 판매했다. QM5의 수출물량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 되고 있으며, SM5와 SM3 등이 중동, 남미, 중국 등에 점점 수출 규모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은 "SM5 TCE를 비롯해 최근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는 SM3, QM5 등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 개선과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내수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8월 국내외 자동차 판매현황.(자료제공=르노삼성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