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사진캡쳐=대한축구협회)
[파주=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홍명보호 3기'가 평가전을 앞두고 소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일 파주 국가대표축구센터(NFC)에 모였다. 대표팀은 오는 6일 아이티전(인천)과 10일 크로아티아전(전주)을 앞두고 있다.
이번 소집에는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홍 감독은 손흥민(레버쿠젠), 구자철(볼프스부르크), 지동원(선덜랜드), 이청용(볼튼), 김보경(카디프시티), 윤석영(퀸즈파크), 박주호(마인츠)를 불러 모았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표팀에서 이들의 기량을 집중 점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대표팀은 저녁부터 곧바로 훈련을 시작한다.
선수들은 이날 정장 차림으로 파주 NFC 정문부터 걸어서 입장했다. 홍명보 감독은 소집 예정 시간인 12시 보다 한참 앞선 오전 9시10분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영을 제외한 유럽 구단 선수들은 이날 오후 입소할 예정이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고 있는 곽태희(알 샤밥)는 구단 사정으로 오는 3일 입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