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3일 SK증권은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하반기 라이신 가격 반등으로 모멘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 30만5000원과 '매수'의견으로 신규편입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는 GBT 재고물량 소진, 중국 돼지고기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라이신 가격의 반등이 예상돼 영업이익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재와 가공식품의 실적도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에 매입된 원재료가 하반기부터 본격 투입됨에 따라 소재식품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세를 보일 것"이며 "가공식품은 비용·관리 효율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2분기 해외 사료부문 매출 비중은 약 67%에 달하며 사료부문은 중국,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