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마감 후 주요뉴스 (30일)

입력 : 2009-01-30 오전 10:35:00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건설사 워크아웃 속속 개시
 
금융권으로부터 부실징후 기업으로 선정된 건설사들이 속속 워크아웃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채권단 합의에 따라 어제 동문건설, 삼호, 우림건설, 삼능건설 등이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들 업체들은 오는 4월 중순까지 채무상환을 연장할 수 있게 됐습니다.
 
채권단은 워크아웃이 개시된 기업들에 대해 실사를 거쳐 오는 4월까지 구조조정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채권단은 또 협의회를 통해 이자감면과 신규 자금지원 등의 방안을 논의해 최종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한뒤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반면 C등급을 받고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대동종합건설의 워크아웃은 대다수 은행들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포스코 차기회장에 정준양 사장 확정
 
포스코 차기 회장 후보로 포스코건설 정준양 사장이 확정됐습니다.

포스코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어제 사외이사 8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하고, 도덕성 등 여러가지 이슈에 대해 격론 끝에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을 포스코 차기 회장후보로 최종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

포스코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5일 이구택 회장의 사임의사 표명 직후 구성돼 그 동안 4차례에 걸친 회의와 개별 면담, 프리젠테이션 등을 거쳐 장기비전,비전달성을 위한 전략, 글로벌 마인드, 도덕성 등 선정기준에 부합하는 회장 후보 선정작업을 벌여왔습니다
.

정준양 회장 후보는 다음달 27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입니다.
 
 
현대엘리베이터점유율 40% 목표
 
지난해 연간 1만대 승강기 설치 기록을 돌파한 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시장점유율 40%대 장악에 나섭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간 1만대 승강기 설치를 돌파해 2년 연속 국내 승강기 업계 1위를 달성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국내에 설치된 승강기 총 27800대 중 1100대를 설치해 36%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2007년보다 설치 대수는 26% 늘었고 시장점유율은 7% 상승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 승강기 설치 대수 기준으로 40%대의 시장 점유율 달성에 도전합니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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