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베니건스는 베스트 메뉴를 1만원, 스테이크 메뉴를 2만원으로 책정하는 '국민 가격제'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패밀리 레스토랑의 메뉴는 보통 2만원 이상, 스테이크는 3만원 이상으로, 이번에 베니건스는 기존 메뉴의 맛과 양, 품질은 그대로 지키면서 가격을 획일적으로 낮췄다.
기존 제휴나 할인은 받을 수 없는 대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요일이나 카드, 조건을 따질 필요 없이 몬테크리스토, 컨츄리치킨샐러드 등 베스트 메뉴를 모두 1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새로 선보인 호주산 '리얼 두툼 스테이크' 메뉴들은 오리엔탈 라이스와 함께 2만원에 제공된다.
이희정 베니건스 기획마케팅팀 과장은 "패밀리레스토랑은 고객이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장소란 의미지만 여전히 가격은 높고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업계 최초로 국민가격제를 도입하는 만큼 18년 전통의 맛과 품질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베니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