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래. (사진제공=수원삼성 블루윙즈)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이용래가 수원삼성 팬들이 뽑은 8월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수원 팬 30여명으로 구성된 블루윙즈 기자단은 3일 '풋풋(Foot·Foot)한 한 줄 평점'에서 평균 16.3점을 주며 이용래를 MVP로 뽑았다.
이용래는 8월 열린 수원의 K리그 클래식 6경기에 모두 출장해 수원의 중원을 조율하며 날카로운 왼발 슈팅과 폭넓은 활동량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25일 대구FC와 경기에서는 왼발 터닝슛으로 424일 만에 골을 기록 하기도 했다.
이용래는 지난해 9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지난 6월 복귀했다. 그는 "시즌 초반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팀에 힘을 보태지 못해 미안했다"며 "스플릿 라운드 매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 수원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