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와 NICE평가정보가 국민행복기금 지원자에게 창업지원, 신용관리 컨설팅 등 경제적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서울 역삼동 캠코 본사에서 '국민행복기금 업무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캠코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민행복기금 운용기관과 개인신용평가 전문사 간의 협력을 통해 행복기금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국민행복기금 무한도우미팀 운영지원 ▲국민행복기금 홍보지원 ▲창업희망자에 대한 상권분석 지원 ▲신용 컨설팅 및 상담지원 ▲채무조정효과 분석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조할 예정이다.
또 국민행복기금 채무조정을 성실하게 이행하면 향후 개인신용등급 산정 때 긍정적 요소로 반영을 검토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 범위를 개발·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장영철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채무조정에서부터 자활지원에 이르기까지 국민행복기금의 성공적 사업수행을 위해 민간전문기구의 참여를 확대하는 민관 협력 차원"이라며 "앞으로도 국민행복기금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