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차량 경량화용 초정밀 샤프트 전문기업
네오티스(085910)는 5일 샤프트 공장률이 90%이상을 기록하며 이후 성장에 청신호를 켰다고 밝혔다.
전체 공장 가동률은 지난 7월 93%를 달성하며 올들어 최대치를 기록해 하반기 자동차 산업 회복세와 함께 실적 호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홍진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오티스의 샤프트 사업이 향후 3~5년간 30%이상의 고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네오티스는 지난 2010년부터 꾸준히 주력사업인 마이크로비트를 캐시카우 사업으로, 샤프트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내세우며 국내외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왔다.
이에 따라 지난 해에는 2010년 대비 3배 이상 고객사가 증가했고, 매출 규모도 약 2배 이상 급증했다.
샤프트는 자동차 등 전동모터의 회전 중심축을 이루는 핵심 부품이다.
네오티스의 샤프트는 일반적인 연성소재를 형틀에 찍어내는 방식이 아닌 공작기계를 통해 깎아서 만드는 WWS(Whirling Worm Shaft)방식으로 생산해 기존 RWS방식으로 생산된 샤프트보다 진동과 소음이 적어 고급 차량 부품으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