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주에 대한 투자 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로 제시했다.
김운호·김민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 노트3 판매 시점은 올해 3분기 말이기 때문에 오는 4분기 물량이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노트3로 분위기 쇄신은 되겠지만 물량 면에서 갤럭시 S4를 상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들은 "노트3 출시가 부품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지난 7월 이후 하락세를 보였던 실적이 반등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수준일 것"이라며 "노트3 에 부품을 공급할 것으로 추정되는 대부분의 업체는 이미 갤럭시 S4 에 공급하고 있는 업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부품주 중에서 이녹스와 인터플렉스의 수혜를 예상했다.
두 연구원은 "이녹스는 디지타이저 차폐 필름을 노트3와 노트10.1용에 공급 중"이라며 "특히 부품주 중에서도 3분기 최대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