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유진투자증권은 6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분기 실적은 더 좋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0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4.5%·8.6% 증가한 60조500억원·10조3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디스플레이 총괄 실적 개선, 메모리가격 호조와 수요 증가 등에 의한 반도체총괄 실적 성장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이 같은 흐름을 이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보다 11.4%·8.4% 증가한 66조9000억원·11조2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
SK하이닉스(000660)의 생산 차질에 따른 디램 부문 호조와 시스템 대규모 집적회로(LSI) 부문 개선에 의한 반도체 총괄 성장과 디스플레이·소비자가전 총괄 호조, IT·모바일 총괄의 지속적인 실적 선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