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시 공장 복구 기간은 클린룸 오염 여부가 관건"이라면서 "공조 장비와 부대 설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면 복구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우시 공장 생산 캐파는 130K로 전세계의 12% 수준"이라며 "화재로 전세계 디램 물량의 12%가 축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 공급 과잉이 우려됐던 모바일 디램도 10% 수준의 공급 축소가 예상된다"며 "특히 모바일 디램은 스마트폰 내 핵심 부품이기 때문에 하반기 스마폰 업체들은 모바일 디램 부족으로 신규 제품 생산 차질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이 반사 이익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