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KB국민카드가 현역 군인 및 군무원 복지 증진을 위한 국방부의 맞춤형 복지자금 결제 전용 카드인 '국방복지카드' 발급 및 운영사로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용산 국방회관에서 심재오 KB국민카드 사장과 남궁균 군인공제회 C&C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복지카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KB국민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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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드는 국방부 맞춤형 복지 제도와 관련해 하사 이상 현역 군인, 군무원 등 군 종사들에게 개인별로 배정된 복지자금의 이용 및 결제를 위한 상품이다.
오는 10월1일 국군의 날 선보일 예정인 이 카드는 군 복지자금 이용은 물론 주유소, 백화점, 대형 할인점, 병원 이용 시 포인트리 적립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발급 대상은 육·해·공 전군 장교, 부사관, 군무원, 국방부 공무원, 군 연구소 직원 등 이며, 이용자의 선택권 제고를 위해 주유소, 스포츠 용품점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활동형 KB국민 국방복지카드'와 백화점, 대형할인점, 병원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생활형 KB국민 국방복지카드' 두 종류로 출시할 계획이다.
활동형 카드의 경우 현대오일뱅크와 S-Oil 주유소에서 리터당 포인트리 100원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One 카드 Two 주유 멤버십 서비스’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군인공제회 C&C 관계자는 "KB국민카드가 국방복지카드 발급 및 운영사로 참여함으로써 기존 단일 카드사의 카드로만 복지자금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며 "다양한 카드 혜택도 함께 제공하게 됨으로써 군 복지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