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최근 퇴임의사를 밝힌 스티브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경영자(CEO)의 후임으로 미 자동차 기업 포드모터의 CEO 앨런 멀러리가 부상하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8세인 멀러리 CEO는 미 항공기업체 보잉 출신으로 지난 2006년 포드 CEO로 취임했다.
금융위기 이후 경영난을 극복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어 조직 개편 후 MS를 이끌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다만, 멀러리 CEO는 적어도 2014년말까지 포드에 머물겠다는 의사를 밝힌 터라 거물급 CEO의 이직 실현 여부는 불투명하다.
외신들도 지난달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1년 이내에 퇴임할 것이라고 발표한 만큼 시기적으로 맞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노키아의 스티븐 엘롭 CEO도 유력한 마이크로소프트 CEO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