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헬무트 릴링 초청 클래식 콘서트 개최

입력 : 2013-09-08 오후 3:16:05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한화그룹은 가을을 맞아 주최한 정통 클래식 콘서트 '한화클래식(Hanwha Classic)'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 6일과 8일 서울과 천안에서 바흐 음악의 거장으로 불리우는 세계적 지휘자 헬무트 릴링과 정통 바로크 음악 연주단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 초청 내한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릴링이 지휘하는 연주단과 국내에서 '서울모테트 합창단', 바리톤 정록기, 메조 소프라노 김선정 등의 성악가들이 참여했다. 티켓 가격을 대폭 낮추고, 공연 전 전문가의 해설을 곁들여 클래식 입문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헬무트 릴링과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의 대표적인 레퍼토리인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작품을 비롯해,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모차르트의 '기뻐하라, 환호하라', 바로크의 기념비적 작품인 바흐의 칸타타 147번과 '마니피카트' 등의 곡들이 가을밤을 수놓았다.
 
한편 한화그룹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한화 클래식'을 개최, 세계적인 명성과 실력을 갖춘 외국 연주단체를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내일을 향한 에너지'라는 한화그룹의 기업 모토에 맞게 우수한 한국 연주자들도 발굴, 소개하며 국내 클래식 및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도록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6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과 8일 충남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세계적 지휘자 ‘헬무트 릴링’과 그가 창단한 연주단 ‘바흐 콜레기움 슈투트가르트’ 초청 ‘한화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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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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