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IBK투자증권은 9일
현대하이스코(010520)에 대해 신설비 조업 본격화로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원을 유지했다.
박병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150만톤 신규 냉연도금 설비가 가동을 시작한 이래 완전 조업 체제로 진입하게 된다"며 "올해 60만톤 생산을 시작해 내년에는 140만톤을 생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판매량이 늘어날 뿐 아니라 전체 생산분의 90% 이상이 자동차용으로 투입돼 제품 포트폴리오가 제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해외 자동차 생산 증가에 따라 현대하이스코의 출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최근 현대기아차의 국내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수출과 해외생산은 꾸준히 증가 중"이라며 "현대하이스코 자동차 강판의 직간접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