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GS샵은 The-K교직원나라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The-K교직원나라는 한국교직원공제회 산하기관이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복지포털 사이트 티처웰을 통해 교육, 여행, 문화, 쇼핑몰 등 다양한 생활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GS샵과의 제휴로 한국교직원공제회 교직원들은 인터넷 쇼핑몰 GS샵의 상품을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이미 GS샵에 회원인 경우 할인쿠폰이나 포인트 등을 함께 사용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The-K교직원나라는 이번 제휴를 통해 티처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교직원들의 복지혜택 강화, 사기 진작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GS샵은 50만 명이라는 든든한 고객을 얻게 됐다.
GS샵은 이에 앞서 LIG 임직원 복지몰 '엘샵', 한미약품 임직원 복지몰 그리고 이번에 오픈한 The-K교직원나라까지 총 8개의 복지몰과 제휴하고 있다.
복지몰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는 이유는 안정적인 고객 확보다. 기존 소비자 대상 쇼핑몰 상품과 시스템을 활용해 기업체 임직원 전용몰을 구축하기 때문에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으면서도 단골 고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물론 일정 수준의 매출을 꾸준히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GS샵은 140만개에 이르는 상품 수, 다른 곳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단독 브랜드 상품 등 상품 운영 노하우와 상담전화, 배송, 교환, 반품 등 고품질 서비스를 그대로 제휴몰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복지몰 제휴 확대에 나서고 있다.
GS샵 e마케팅팀은 "최근 임직원 만족도 제고와 효율적인 복지비 집행을 위해 복지몰을 운영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으며 저렴한 가격 혜택을 보려는 임직원들의 이용률이 높아져 복지몰 시장규모는 2010년 1조원에서 최근 2조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사진제공=GS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