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검찰총장(사진=뉴스토마토 DB)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채동욱 검찰총장(54)이 9일 '혼외자녀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에 정정보도를 청구할 계획이다. 또 유전자 검사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채 총장은 "오늘 정정보도를 청구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정정보도를 하지 않으면 추가 조치도 검토 하겠다"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시사하고, "유전자 검사라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채 총장은 지난 6일 자신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조선일보의 첫 보도 직후 관련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검찰총장으로서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들에 대해 굳건히 대처하겠다"고 즉각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