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삼성증권은 10일
경동나비엔(009450)에 대해 미국 온수기 시장이 가스온수기로 전환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강은표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온수기 시장의 변화에 따라 현재 전체 온수기 시장의 5% 수준에 불과한 순간식 가스온수기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4분기 신제품 출시에 이어 제품군 확대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어 긍정적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강 연구원은 "국내시장의 경우 신규 주택의 물량 감소는 피할 수 없으나, 가스보일러 교체수요 증가가 이를 상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제품 '스마트톡'이 성수기인 이달말에서 내달초 사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시장점유율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