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핀란드는 지난 2005년과 2012년 단지 연금 규모를 늘리는 것이 아닌 노동시장의 지속가능성을 연계한 연금개혁으로 고령화에 대응하고 있다.
우선 65세로 고정된 퇴직연령을 63~68세로 유연하게 대체했다. 이후 중고령자의 노동시장 잔류기간이 확대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예상보다 빠른 기대수명 증가로 추가적인 개혁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미카 비드룬드(Mika Vidlund.
사진) 핀란드연금센터 국제그룹팀장은 오는 26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되는 '2013은퇴전략포럼'에서 핀란드의 연금개혁 경험을 들려줄 계획이다.
비드룬드 팀장은 연금 선진국인 핀란드 연금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연금 보험과의 비교연구에 정통한 연금 비교분석 전문가다.
지난 2000년 투르쿠 대학을 졸업하고, 법정 소득비례연금제도와 전체 제도에 대한 공통 서비스를 생산하는 핀란드 연금센터(ETK)에서 14년째 근무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2005년까지는 보건사회부의 위임을 받은 핀란드 국민연금 전략 보고서 준비 워킹그룹에서 일했고, 2006년 사회보험, 사회정책 등 사회과학 면허학위를 받았다.
ETK에서 소득 비례 연금 제도의 개발과 실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생산하는 기획부서의 국제그룹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이곳에서 핀란드 연금제도의 특성을 가지고 국가간 비교 연구하고, 핀란드 소득 비례 연금제도의 평가와 개발을 위한 몇 가지 배경 연구를 수행해왔다.
다른 나라들의 연금 제도와 핀란드 연금제도에 관한 국내와 국제적 맥락을 연구하는 전문가로서 많은 국내외 세미나와 컨퍼런스에도 연사로 참여했다.
또 2010년 이래 Asisp(Analytical Support on the Socio-Economic Impact of Social Protection Reforms)에서 핀란드 연금분야의 사회보장 국가 전문가로 일해왔다.
Asisp는 사회보장 개혁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분석 지원하는 전문가 네트워크다. Asisp는 독일 사회보장제도 및 연구 협회(GVG)에 의해 조직 ·유지되고, 유럽 DG 고용, 사회 위원회로부터 위임받아 일한다.
◇ 2013은퇴전략포럼 ◇
- 일시·장소 : 2013년 9월26일(목)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
- 참가 등록 문의 : 포럼준비 사무국 전화 02-2128-3346 / 02-544-7277
- 주최 : (주)뉴스토마토, 토마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