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K리그 클래식 27R 베스트팀.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뉴스토마토 임정혁기자] 전북전에서 2골을 몰아친 포항 박성호가 K리그 클래식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주간 베스트를 발표했다.
연맹은 경기평가회의 결과 "박성호가 뛰어난 결정력 뿐 아니라 전방에서 원활한 패스워크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박성호는 지난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 경기에서 2골을 터트려 팀의 3-0완승을 이끌었다. 포항은 박성호의 활약 속에 2연패를 마감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이와 함께 연맹은 11명의 선수를 뽑아 주간 베스트팀을 발표했다.
공격수에는 박성호를 포함해 김동섭(성남)이 뽑혔다. 미드필더에는 마라냥(제주), 까이끼(울산), 심동운(전남), 임상협(부산)이 차지했다. 수비수에는 강민수(울산), 김원일 김광석(이상 포항), 김평래(성남)이 선정됐다. 골키퍼에는 신화용(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연맹은 베스트팀으로 포항스틸러스를 선정했다. 베스트 매치는 전북현대-포항스틸러스의 경기가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