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김성숙 국민연금연구원 원장(사진)은 연구활동 기간의 거의 전부를 국민연금 연구에 몰두해온 연금전문가다.
김 원장은 이화여대에서 사회사업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정책 박사를 받았다.
이후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를 거쳐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재정계산위원회 위원, 중앙생활보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국민연금연구원 책임연구원, 연금제도연구실 실장, 선임연구위원 등을 거쳐 현재는 원장으로 연구원을 이끌며 국민연금 관련 연구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
김 원장은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회정책본부자문위원,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실무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국민연금을 비롯한 연금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국민연금 제대로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김 원장은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은 살아서 계속 가는 제도인 것이지 언제 딱 끝나는 제도가 아니다”라며 국민연금 고갈론을 일축했다.
한국연금학회 공적연금분과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국민연금 의결권행사, 재정안정화, 사회책임투자 문제 등에 대한 연구를 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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