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후보가 11명 중 5명으로 압축됐다.
11일 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9일 서류전형 심사를 통해 면접을 실시할 후보 5명을 확정했다.
이사장 후보에 공모했던 11명 중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 이철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우영호 울산과학기술대 테크노경영학부 석좌교수, 장범식 숭실대 교수 등 5명이 서류전형을 통과했다.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우기종 전 통계청장,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 임기영 전 대우증권 사장등은 탈락했다.
거래소 임추위는 오는 13일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후보자 면접을 실시하고, 이달 26일 주주총회에 올린 최종 후보 3명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