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경제지표 혼조양상, 부진한 지표에 출구전략 우려 완화되면서 상승

 

주간 기준으로 3대지수 2주 연속 상승

다우지수 3% 이상 올라 지난 1월 이후 9개월만에 최고 상승률 기록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 부진 등 지표 약세에 출구전략 우려가 약해진 것이 상승 탄력에 도움, 출구전략 시행되더라도 그 규모가 작을 것이라는 전망

연방준비제도는 오는 17~18일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양적완화 축소 여부 결정할 듯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FOMC 정례회의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현재보다 100~150억달러 축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2% 증가, 시장 전망치인 0.4% 증가를 밑도는 것이며, 전월의 0.4% 증가보다 낮음

미시건대학교와 톰슨-로이터가 공동 조사한 미국의 이달 소비자심리지수 예비치도 76.8로 4월 이후 최저, 시장 전망치 82.0를 크게 밑돌고 지난달의 82.1 모두 하회

반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음,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이는 전망치인 0.2% 상승을 웃도는 것이며 7월의 0.0%보다 높음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49%, 75.42포인트 상승한 1만 5376.06 마감

 

다우 특징주-인텔

세계최대 반도체 업체, 제프리스에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 것이 호재, 목표주가도 27달러에서 30달러로 올렸음, 인텔의 모바일 아톰라인이 뛰어난 성능으로 인해 여전히 태블릿과 스마트폰 칩 생산에서의 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세가 강해져 3.58% 상승한 23달러 44센트 마감

 

나스닥지수도 0.17%, 6.22포인트 오른 3722.18 마감

 

S&P500지수는 0.27%, 4.57포인트 오른 1687.99 마감

 

유럽 증시, 관망세 속 혼조 마감

이날 발표된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망하는 장세

다음주 FOMC에서 자산매입 규모 축소 결정할 것이란 우려 속 지지부진한 흐름

이날 발표된 8월 소매판매 실적이 전달에 비해 0.2% 증가했으나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4% 증가를 밑돌면서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남

시리아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과 러시아 외교장관이 만나 제네바에서 이틀째 회의를 이어갔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위축

 

독일 DAX30지수는 전장대비 0.2% 오른 8509.42 마감

 

독일 특징주-프레제니우스

독일의 헬스케어 그룹, 자회사인 헬리오스가 로헨클리니쿰에게 43개의 병원을 인수한 것이 호재, 장중에도 지속적인 상승세, 4% 상승한 91.23유로에 마감

 

영국 FTSE100지수는 0.08% 하락한 6583.80 마감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대비 0.19% 상승한 4114.50 마감

 

유가, 지표 부진에 하락

WTI는 주간기준으로 2.1% 하락, 브렌트유도 한주간 2.9% 하락

 

금, FOMC 앞두고 하락 지속, 한주간 6%나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