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차기 의장 후보였던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이 후보에서 물러난 가운데 또 다른 후보인 티머시 가이트너 전 재무장관도 의장 취임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티머시 가이트너
(사진제공=美재무부)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티머시 가이트너 전 재무장관과 가까운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티머시 가이트너는 올 1월 재무장관을 퇴임할때까지도 차기 연준 의장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될 것이란 입장을 분명히 했다"며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의 연준 의장 후보 고사 뜻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월가에서는 자넷 옐런 연준 부의장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