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관세청은 지난 1일부로 세관 자체의 구조조정을 통해 현장 수요자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조직은 그동안 '팀'체제로 운영돼던 서울과 부산 세관의 심사·조사관을 통합하고 중복된 5개과를 폐지했다.
이와 함께 김포세관 휴대품과, 평택세관 감시과, 양산세관 내륙기지통관과, 인천공항세관 수입3과, 인천세관 수입3과 등 5개과를 신설했다.
내부 인력은 업무량을 고려해 내륙지 세관의 인력은 감축해 공항만 세관으로 전환, 배치한다.
감사·기관운영 등 행정지원인력 79명도 실제 현장부서에 투입하고 단순 사무보조를 담당하던 기능직공무원 61명도 X-Ray 판독이나 컨테이너검색기 운영 등 현장업무를 담당하도록 인원이 재배치된다.
◇ 관세청 세관 인력 재배치 개요
<자료=관세청>
관세청 관계자는 "별도 증원없이 자체 구조조정으로 현장의 만성적 인력부족을 해소해 현장중심의 업무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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