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하나로마트와 오는 26일부터 1ℓ 흰 우유 가격을 기존 2330원에서 170원 오른 25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인기 제품인 바나나맛 우유(240㎖)도 편의점을 시작으로 가격을 올릴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유가격이 106원 오른 것에 따라 최소한의 수준으로 흰 우유 가격의 인상폭을 결정했다"며 "바나나맛 우유도 기존보다 100원 오른 1300원에 판매하기로 편의점 업계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서울우유는 지난달 30일부터 대형 할인점 기준 1ℓ 흰 우유를 기존 2300원에서 220원 오른 2520원의에 판매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오는 24일부터 하나로마트에서 1ℓ 흰 우유를 200원 오른 2550원에 판매하고, 나머지 유통업체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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