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27분 현재 매일유업은 전날보다 1000원(2.64%) 오른 3만8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매일유업은 26일 전후로 우유 제품 소비자가격을 인상하기로 하나로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들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격은 리터당 200원 오른 2550원, 출고가는 9~10% 정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원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이 흰 우유 가격을 9% 인상할 경우 매출 증가는 2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판단했다.
매일유업과 유사한 시기에 우유 가격을 인상키로 한 빙그레와
남양유업(003920)의 주가도 이날 각각 1.53%, 0.69%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