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한국은행이 지난주까지 1주일가 명예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0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2일 한국은행은 2급 4명, 3급 3명, 4급 4명, 5급 1명, 6급 3명, 사무ㆍ별정ㆍ청경 5명, 모두 20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올해 전체 명예퇴직 대상자는 모두 1441명이었고, 2급 신청자 4명은 모두 54년생이었다.
한은은 "이번 명예퇴직은 단순한 인력감축이 아니라 현재 고참 2급 팀장의 상당수가 1980년 전후 대규모로 채용된 인력이었다"고 언급해 주대상이 2급선이 될 것으로 전망됐는데, 2급 신청자는 전체 150명 가운데 4명에 그쳤다.
명예퇴직 신청자들은 '퇴직금규정'에서 정한 퇴직금과 최대 월평균임금의 30개월까지 특별퇴직금을 지급받게 된다.
한은에서는 지난 2003년에 21명, 2007년에 31명이 명예퇴직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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