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금융산업의 IT·보안 투자는 비용 아니다"

입력 : 2013-09-24 오후 4:11:14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산업에서 IT와 보안에 대한 투자는 일시적 비용이 아니라고 말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24일 금융회사 최고정보책임자와 금융IT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최근 금융권에 전산보안 사고와 신종 전자금융사기 피해가 잇따르자 보안의 중요성을 지적한 것이다.
 
최 원장은 "금융 분야는 고객의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보관하고 있어 정보 보호가 중요하다"며 "경영진이 의지를 갖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자율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진화하는 해킹수법 등에 대응하기 위해 우수한 IT와 보안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며 "금융회사가 교육기관과 보안전문기관, 산업계 사이의 연계를 통해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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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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