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2014년 성장에 주목할 때-한국투자證

입력 : 2013-09-25 오전 7:50:51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5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내년에는 견고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음료사업 부진과 경기침체 등으로 실적 하향이 불가피하다며 목표가를 79만원에서 7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정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8% 증가한 1조1168억원, 영업이익은 12% 늘어난 147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추정치 대비 소폭 하회하지만 실적 실망감은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해외사업 성과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해외사업 본격화 2년 만인 올해 매출과 이익기여도가 각각 15.8%, 20.2%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내년에는 매출 11.6% , 영업이익 15.9%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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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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