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C&그룹주가 매각 기대감에 연일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오전 9시 17분 현재 C&중공업은 110원(+14.86%) 급등한 85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까지 닷새 연속 상승이며, 이 가운데 나흘은 상한가까지 치솟고 있다.
지난 닷새 동안 100% 가까이 껑충 뛰어올랐다.
메리츠화재는 지난달 30일 "해외 펀드 2곳에서 인수의향서를 받아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채권단의 동의를 받는 대로 매각 작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C&상선이 25원(+12.82%) 급등한 220원, C&우방이 65원(+14.61%) 급등한 510원, C&우방랜드가 50원(+14.08%) 급등한 405원에 거래되고 있다.
C& 계열사인 모피의류 제조업체 진도에프엔도 C&그룹주의 동반 급등에 영향으로 사흘째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오전 9시 24분 현재 250원(12.22%) 오른 2295원이다.
현재 C&그룹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진도에프엔, C&우방, C&우방랜드 등 계열사를 매물로 내놓은 상태다.
이미 매각을 진행한 진도에프엔에 대해 C&그룹 측은 매각 금액이 매우 과소평가됐다며 계약 무효를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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