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미국의 제조업지수 악화로 장 막판 유로 대비 하락했다. 안전자산 선호도가 강화된 가운데 엔화는 달러대비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달러/유로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0센트 상승한 유로당 1.2840달러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51엔 하락한 89.41엔을 기록했다.
파운드화는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바클레이즈의 신용등급을 'Aa3'로 하향 조정하면서 영국 금융권의 위기가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유로와 달러에 대해 폭락했다.
한편 유럽의 12월 생산자물가가 5달 연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하락 압력이 커지면서 도쿄시장에서 유로는 달러 대비 8주내 최저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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