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강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27일 1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31포인트(0.26%) 오른 2012.63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008~2014포인트 사이의 좁은 박스권내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꾸준히 매수폭을 늘려가며 현재는 10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23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다. 기관은 792억원까지 순매도 규모를 늘렸다.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이지만 매도폭은 제한적이다. 현재는 213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2.12% 오르면서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업황 회복과 3분기 실적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이마트(139480)는 전날보다 1만5500원(6.60%) 오른 25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5만1000원으로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롯데쇼핑(023530), 신세계(004170), 현대백화점(069960) 등 백화점 3인방도 2~4%대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은행(2.06%), 운송장비(1.31%), 섬유의복(1.36%), 운수창고(1.30%) 등도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업종은 통신 3사가 일제히 하락하며 업종지수도 1% 가까이 뒷걸음질치고 있다.

 

보험(-0.51%), 건설(0.62%), 전기전자(-0.42%) 등도 약보합권내 움직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0.51%), 기아차(000270)(-0.30%), 삼성생명(032830)(-0.48%) 등은 약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2.60%), 현대중공업(009540)(3.05%) 등 운송장비업종 내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537선 게걸음 장세다. 현재는 전날보다 4.09포인트(0.77%) 오른 536.92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