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남산국악당에서 내달 9일부터 11월 2일까지 전통문화예술인 연희를 소재로 한달 간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의 정식 명칭은 '2013 남산풍류 워너비 연희 페스티벌'이다. 주최 측은 '무언가가 되고 싶다'라는 뜻의 '워너비(Wannabe)'라는 단어에는 참가단체들이 기예가 뛰어난 인재로 발돋움하기를 기원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참가단체는 한국전통타악그룹 '태극', 전통연희단 '난장앤판', 타악그룹 '타고', 전통창작타악그룹 '유소', 여성연희단 '노리꽃', 타악그룹 '진명', 연희극단체 '도담도담', 연희컴퍼니 '유희' 등 우리 전통문화예술을 이끌 젊은 연희 단체 8개다. 각 단체는 이틀씩 차례로 타악, 재주, 재담 등을 무대에 펼쳐낼 예정이다.
공연은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에는 저녁 7시 30분, 공휴일과 토요일에는 저녁 5시에 진행된다. 일요일과 월요일, 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티켓가격은 전석 2만원이며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또는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문의 399-1114).
(자료제공=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