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주요뉴스)상장법인 조기 퇴출제 내일부터 시행

입력 : 2009-02-03 오후 5:33:38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1. 상장법인 조기 퇴출제 내일부터 시행
 
회생 불능인 상장법인의 퇴출이 내일부터 한층 빨라집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일인 내일부터 실질심사를 통한 퇴출제도가 시행됩니다.
 
이 제도는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하는 상장사를 조기에 퇴출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증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은 잦은 영업 정지, 회생절차 개시신청, 공시의무 위반 등 기타 공익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폐지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입니다.
 
2. 코스닥에 투자한 기관 수익률 '굿' 
 
최근 기관투자자들이 코스닥시장의 정책 수혜주를 중심으로 한 테마주를 사들이며 상당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기관투자자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정책테마주 중심으로 23290원 순매수했습니다.
 
1월 한달 코스닥지수의 상승률은 9.89%로 코스피지수의 상승률 3.35%  앞질렀으며 특히, 기관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수익률은 24.3%로 이보다도 훨씬 높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정책수혜주가 증시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코스닥 테마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당분간 코스닥 시장의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한은 스와프 입찰로 13억弗 공급  
 
한국은행은 올해 첫 3개월물 스와프 경쟁입찰을 실시해 13억 달러를 은행에 공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은 당초 20억 달러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가격조건이 맞지 않아 13억 달러만 공급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들이 해외차입에 나서면서 외화 유동성 사정이 좋아진 것 같다" "은행들이 싼 가격에 달러를 받아가려 했지만 한은이 정한 내정금리와 맞지 않아 공급액을 줄였다"고 말했습니다.
 
4. 모건스탠리 "WTI 올 평균가 배럴당 35달러 " 
 
국제 원유의 올해 평균가격이 35달러선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석유 수요가 줄어 올해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평균가가 배럴당 35달러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한 경기 위축이  세계 원유 수요를 하루 평균 150만 배럴 줄일 것이라며 이같이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2010년에는 55달러, 2011년은 85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모건스탠리는 전망했습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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