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슈퍼볼 경기 방송 중 공개된 현대자동차의 광고에 대해 전문가들이 '아이디어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2일 보도했다.
포브스는 올해 43회를 맞은 미 프로풋불리그(NFL) 결승전인 슈퍼볼 경기 광고 내용에 대해 전문가 4명에게 분석과 평가를 의뢰해 최고와 최악의 광고를 선정 공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인기가 치솟자 일본과 독일 자동차 회사 임원들이 분개한다는 내용의 '화난 보스'편과, 현대차 구입 후 1년내 실직할 경우 환불해 준다는 내용의 '계약'편을 경기중 내보냈습니다.
광고 전문가들은 현대차 광고가 "제작 기법에 약간 아쉬움도 있지만 '계약' 광고는 아이디어가 매우 탁월했다"고 입을 모았다.
포브스는 전문가들이 아우디와 버드와이저, 코카콜라 등은 소비자에 대한 호소력과 인상적 내용으로 호평했고 브리지스톤, 버드라이트, 도요타 등은 이해가 어렵고 흡입력이 부족하다며 낮은 점수를 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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