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이 20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34거래일째 돈이 빠져나갔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670억원의 자금이 유출됐고,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8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1210억원 감소한 88조3340억원으로, 국내 펀드에서는 710억원 줄었고, 해외 펀드에서도 500억원 감소했다.
채권형 펀드는 136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반면,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78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3370억원 증가한 53조7940억원을 기록했다. MMF 설정액은 850억원 줄어든 75조6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 거래일보다 1040억원 감소한 341조6470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설정액 운용수익 합산)은 334조5640억원으로 전 거래일대비 1230억원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