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기아차(000270)가 오는 17일부터 열리는 '유튜브 뮤직어워드'를 단독 후원한다고 1일 밝혔다.
'유튜브 뮤직어워드'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가 한해 동안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와 음악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에미넴, 레이디 가가, 아케이드 파이어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여하며, '잭애스' 등의 영화로 잘 알려진 영화감독 스파이크 존즈가 행사를 총괄한다.
유튜브는 K팝 열풍과 기아차의 단독 후원 등을 고려해 내달 3일 모스크바, 런던, 리우데자네이루, 뉴욕 등 5개 도시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열릴 오프라인 공연 'YouTube Awards Show'의 시작을 서울로 결정했다.
시상식은 마지막 뉴욕 공연 직후 이뤄질 예정이며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아티스트 등 여러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유튜브는 오프라인 공연과 공연 후에 있을 시상식 전부를 사이트에서 생중계한다. 기아차는 전세계 수많은 팬들이 온라인을 통해 기아차 브랜드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남 기아차 해외마케팅실 상무는 "'유튜브 뮤직 어워드'는 디지털과 음악이 결합된 엔터테인먼트 사상 최초의 빅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선두주자인 기아차가 유튜브와 함께하기로 한 것은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다니엘 티에트 유튜브 마케팅 부사장은 "유튜브는 인기 스타부터 신예 뮤지션까지 모든 아티스트들이 어우러지는 커뮤니티"라며, "기아차와 함께 전세계 음악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방식의 음악 축제 '유튜브 뮤직 어워드'를 선보이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제공=기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