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석달 연속 경기 확장국면을 이어갔다.
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유로존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1.1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3일에 공개된 예비치 51.1과 같은 수치다.
유로존 제조업 PMI는 지난 8월 51.4로 26개월래 최고점을 찍었고 7월에는 50.4를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확장국면을 이어간 것.
지수가 50을 넘기면 경기확장을, 이하면 위축을 의미한다.
국가별로는 네덜란드의 제조업 PMI 확정치가 55.8로 29개월만에 최고점을 찍었고 독일의 제조업 PMI 확정치는 51.1을 기록했다.
다만, 프랑스의 확정치는 49.8을 기록하며 예비치보다 0.3% 올랐으나, 여전히 경기위축을 뜻하는 50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유로존 PMI 지수와 관련해 크리스 윌리엄슨 마르키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과 세계 경제에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