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일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어닝 시즌을 매수시점으로 활용할만하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단, 목표주가는 이전 2만4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낮췄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 마케팅 비용 증가는 결과적으로 중장기적으로 가입자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개선에 보다 의미있다"며 "방송법 개정에 다른 가입자 한도 확대는 기대할만 하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모멘텀은 2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하게 개선중"이라며 "인수확정된 영서와 호남, 전북방송에서 약 45만명 편입되는 등 인수합병을 중심으로 한 양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3분기 실적과 관련해서는 "매출은 고성장세를 지속하며 전년대비 40.8% 늘어난 3046억원을 기록하겠지만, 마케팅 비용 증가와 홈쇼핑 협상 지연 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