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중국 서비스업 경기가 6개월만에 가장 가파른 확장세를 나타냈다.
중국국가통계국과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4를 기록했다고 3일밝혔다.
이는 전달의 53.9에서 1.5포인트 개선된 것으로, 55.6으로 집계됐던 지난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기도 하다.
<중국 서비스업 PMI>
(자료=중국국가통계국)
세부적으로는 신규주문지수가 53.4로 전월 대비 2.5포인트 올랐다.
반면 비즈니스활동기대지수는 전월의 62.9에서 60.1로 하락했고, 중간투입가격지수는 0.4포인트 낮아진 56.7을 기록했다.
HSBC가 집계하는 서비스업PMI는 다음날 공개될 예정이다.
PMI는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50을 하회할 경우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