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한국투자증권은 4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시장예상치를 하회할것으로 보이지만 내년에는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3만2000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10억원, 376억원으로 시장예상치(1759억원과 428억원)를 각각 2.8%, 12.2%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 3분기 매출은 643억원으로 아이템 매출 감소로 전분기대비 24.2%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며 게임쇼 참가 등으로 영업비용은 2.8% 증가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년도 실적은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오는 10일로 예정된 '혁명전쟁’ 업데이트를 통해 휴면고객 복귀와 아이템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블레이드앤소울·길드워2의 중국 서비스와 신작 와일드스타 출시로 올해보다 각각 23.0%, 47.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