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동부증권은 4일
엠씨넥스(097520)에 대해 상반기 삼성전자향 매출이 증가하며 가동률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엠씨넥스는 지난해 7월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카메라 모듈 매출이 증가하면서 상반기 가동률이 75.5%까지 상승했다"며 "삼성전자에 공급 중인 저화소 제품은 타른 제품보다 수익성이 낮지만 가동률을 상승시켜 수익성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 부문에서 중국업체로 고객사가 다변화된 점이 엠씨넥스의 또다른 장점"이라며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은 현대모비스를 통해 현대 ·기아차로 공급되고 있고 장착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47.9% 증가한 45억원으로 예상됐다.
그는 "2014에는 이번달 완공되는 베트남 공장의 가동으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내년 영업익은 전년대비 44.9% 증가한 195억원"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