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4일 이트레이드증권은
다음(035720)에 대해 내년부터 안정적인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1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안정적 고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용 조정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내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늘어난 6039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11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 연구원은 "검색광고(SA), 디스플레이광고(DA)가 한자릿수 후반의 견조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게임 매출 성장성 대폭 증가, 인원 증가세 둔화, 마케팅비 감축 등 비용 조정 수익이 긍정적"이라고 꼽았다.
4분기 실적도 기존 전망치를 올려잡으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7%, 6% 늘어난 1482억원, 233억원이 될 것"이라며 "인건비 증가, 마케팅비 급증 등을 감안해도 매출 성장성이 비용 증가세를 초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