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하락세를 이어가며 199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2000선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 반전해 장중 1980선 중반까지 밀려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문 업무 정지, 셧다운이 3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간밤 뉴욕 증시는 사태 장기화 우려에 하락했다. 셧다운 여파로 미국은 물론 세계 경제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7.60포인트, 0.38% 내린 1991.87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은 1563억원을 사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2억원, 1240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20%), 금융업(0.37%), 보험(0.34%) 등이 상승하고 있고, 운수창고(-2.51%), 기계(-2.06%), 건설업(-2.00%)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20포인트, 0.41% 내린 529.82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