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사진)이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 시행과 부채한도 상향 조정에 대해 낙관했다.
(사진출처=유투브)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미 의회가 현재 16조7000억달러인 채무한도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며 "디폴트(채무불이행)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존 베이너 하원 의장도 디폴트를 원하지 않고, 그 역시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오바마케어에 가입하려는 신청자들이 몰리면서 등록 웹사이트 접속이 중단되는 기술적 문제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도 "오바마케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예상보다 높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관련 당국이 웹사이트의 원활한 접속을 위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며 "오바마케어에 등록하려는 시민들은 가입을 포기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이란의 핵무기 개발이 임박했다는 이스라엘 정부 측의 주장에 대해 "미 정보부에 따르면 이란의 핵무기 개발은 최소 1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